하필이면 미끼 차량만…’재수 없는’ 도난범
나나이모 경찰이 도난 미끼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에 두 번 잇달아 침입한 도난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 33세 나나이모 여성은 몰래 카메라 시스템을 장착한 미끼 차량에 침입한 뒤 이후 15분 만에 또 다른 미끼 차량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가 경찰에 ‘딱’ 걸렸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자신의 친구가 갖기를 원하는 속옷, 메이크업, 스피커, 나이키 탑 등 ‘쇼핑 리스트’까지 가지고 있었다며 황당해 했다.
미끼 차량만 골라 들어간 이 운 없는 도난범은 도난 물품 소지죄로 다음 달 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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