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 건립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신년사> “한인회관 건립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존경하는 빅토리아 교민 여러분, 희망 찬 2015 년 을미년 양띠 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 새해에도 교민 여러분 모두의 소망과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연말 열린 한인회에서 부족한 저를 제 25대 한인회장으로 뽑아주셨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교민 여러분, 특별히 신재경 주의원님, 한국전 참전용사회(KVA) 존 비숍 세계총회장과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는 회장 당선 수락인사에서 “임기 중 한인회관 건립의 초석을 놓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특히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교육공간과 어르신들의 친목 장소로, 교민들의 모임 공간을 마련 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역대 한인회장단 및 여러 단체 회원분들과 전체 교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곳 밴쿠버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발전하는 한인회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나나이모 지역에 빅토리아한인회 지부를 설치하여 지역 내의 모든 교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이제 빅토리아한인회의 새로운 역사의 일정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도움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리 조국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짧은 기간 내에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민족의 단결력으로 한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참여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민 모두의 공간이 될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기위해 다시 한번 교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을미년 양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이 이루어 지시기를 바랍니다.

빅토리아 한인회 회장 변영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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