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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제공: 송시혁 <송학원 원장, 캐나다 빅토리아>

<송선생 교육 칼럼 124>

“하버드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었지만, 집안이 넉넉하지 못해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항상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이는 집안 사정 때문이라기 보다는 ‘정보’가 없어서 꿈을 포기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하버드 대학과 같은 미국 명문 사립대학들은 학부부터 대학원 과정까지, 미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학업성적이 월등히 우수하지 않아도, 수업료와 숙식비, 책 값 등 대학을 다니는데 필요한 모든 학비 중, 부모의 수입에 따라, 부족한 학비만큼 재정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1. 미국 대학의 재정지원 종류

미국 대학의 재정지원 (Financial Aid) 종류에는 ①Merit scholarship, ②Need based scholarship, ③Student loan, ④Work study등 대략 4 가지가 있다.

① Merit scholarship: 주로 학업 성적이나 예체능 특기 등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주는 ‘성적 우수 장학금’이다. 캐나다와 미국 대학의 경우, 별도로 성적 우수 장학금 신청을 하지 않아도, 유학생을 포함한 많은 입학생들에게, 정해진 성적에 따라 3000불에서 8000불 정도의 입학 장학금을, 준다. 캐나다 대학의 경우, 소수이지만 매우 우수한 캐나다인 (또는 영주권자) 학생에게 최대 3만불까지의 장학금을 준다. 마찬가지로, 미국 대학의 경우도 몇 만불 단위의 ‘성적 장학금’은 미국인 (또는 영주권자)에 한해서만 수여한다.

②Need based financial aid : 가정 형편에 따라 필요한 학비만큼 보충해 주는 Grant 성격의 재정지원으로, 부모의 연소득이 미화 18만불 미만인 학생들에게 수업료, 숙식비, 교통비 등 필요 경비 등을 포함한 총 학비를 기준으로, 부모 소득에 따라 무상으로 지원해 준다. 지원금액은 대략 매년 1만불에서 5만불로 ‘성적 장학금’ 보다 훨씬 많은 편이다. 또한, 학생들의 부족한 학비를 (대출없이) 100% 채워주는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도 있다. 최근, 하버드를 비롯한 점점 더 많은 미국 명문 사립대학들이 일단 합격만 하면, 학생들이 학비가 없어서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자금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학비(수업료와 생활비 등)가 모자른 부분을 100% 채워준다.

③Student loans:캐나다 학생들이 미국 대학을 다녀도 캐나다 정부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액은 최대 연간 약 15,000불 정도까지 받을 수 있으며, 대출과 함께 몇백불에서 많게는 2,000불까지 grant를 함께 받을 수 있다. 대출 금액 결정은 위의 Need based financial aid처럼, 수업료와 숙식비를 포함한 제(諸) 학비와 부모 소득을 고려해서 결정되지만, 특히 대학을 다니는 동안 부모 집에 거주하는지 여부가 대출금액 결정에 큰 요인이 된다.

④Work study: 캐나다 대학을 다니는 외국 학생들은 주 20시간까지 일을 할 수가 있지만, 미국의 경우, 외국학생들은 학교에서만 일을 해야한다. 하지만, 교육 목적에 한해서, 예외적으로, 캠퍼스 밖에서도 인턴쉽으로 일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work permit Visa가 없이도 allowance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

2. Need based financial aid 신청과 제약사항

위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미국 대학의 재정지원에서 실질적으로 학비에 도움이 될 만한 금액을 받으려면, Need based financial aid를 받아야한다. 하지만,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미국 학생들에 비해서 많은 제약이 있다.

1) 유학생에게 재정 지원 가능 여부

대부분의 미국의 주립(public) 대학들은, 국적에 관계없이 Need based 무상 재정 지원을 하지 않는 반면, 사립대학들은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Need based 즉, 부모의 수입에 따라 부족한 금액의 학비에 대해서 상당한 금액의 재정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재정지원 정책은 매년 달라 질 수 있으니, 지원 전에 받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서, 재정지원을 요청할 경우, 합격에 불리 할 수 있는Need sensitive 정책이라든지, 또는 재정지원 요청 여부가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 Need blind 정책의 채택 등은 매년 달라 질 수 있고, 심지어 외국인 학생 재정지원 정책이 없어 질 수도, 또는 다시 생길 수도 있다.

2) Need blind/ Need sensitive (or Need aware)

Need blind 정책은 학생들의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입시사정에서, 학생의 재정지원 요청 여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평가하는 반면, Need sensitive는 재정지원을 신청한 학생의 평가에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Need blind를 채택하지 않는 학교에 재정지원을 요청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 질 수 밖에 없다.

특히, 학부과정에서는 Need blind 정책을 미국 영주권자 (Green Card 소지자) 또는 시민권자에게만 적용하는 대학들이 대부분이며, 외국인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대학들은 아래에서 밝히는 일부에 국한된다.

어떤 학생들은 장학금 신청이 합격에 불리할 것이므로, 입학할 때는 Need base재정 지원을 신청 하지 않고, 대학 입학 후 2학년 때 부터 재정지원을 요청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하겠지만, 아쉽게도 Need base 재정지원은 입학 전에 지원한 학생에 한해서 수여된다.

또한, 학교에 따라서, Need blind 학교는 재정지원을 신청하고, 이외 학교는 신청하지 않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지만, 한 개의 온라인 common application account로 거의 모든 명문대학들이 공동으로 지원을 받기 때문에 학교에 따라 재정지원을 달리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3) Need base & Need blind를 채택하는 실질적인 재정지원 미국 대학 (학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정지원 금액 신청을 고려할 수 있는 대학은 많지 않으며, 아래의 소수 대학들에 국한된다. 그리고, 이러한 대학들은 입학 경쟁이 최고로 높은 명문 사립 대학이므로, 재정지원 신청과 무관하게, 합격자체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외국학생들에게 ‘Need blind & Need base’로, 학비 부족분의 100%를 재정지원을 하는 미국 대학으로는, Harvard College, Yale University, Princeton University, MIT*, Amherst College, Minerva Schools at KGI, Curtis Institute of Music 등이 있다. (2018년 현재)

(MIT는 재정지원 요청에 관계없이, 외국 유학생들의 비중을 전체 학생의 5% 이하로 제한하므로, 합격 자체가 가장 여려운 미국 대학이다.)

3. 확실하게 Merit 장학금을 주는 미국 대학 (학부)

Merit scholarship은 ‘Need base 재정지원’이 아니므로 부모의 수입에 관계가 없이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미국대학 들 중에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상당한 금액의 장학금을 주는 몇몇 대학이 있다.

① Deep Springs College: 초소형 2년제 Liberal Arts 대학으로 외국 학생들을 포함한 전교생에게 일인당 매년 5만불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을 하려면, 우선 학업성적이 뛰어나야 하며, 졸업 후, 전 학년 학생들의 대부분이 4년제 Ivy League 급 대학으로 편입한다.

②Olin College of Engineering: 매년 100명이 채 안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초소형 공대이다. 외국학생을 포함한 전교생에게 등록금의 반, 즉 약 25,000불을 매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졸업 후, 거의 모든 학생들이 MIT나 Stanford와 같은 최고의 공대 대학원에 진학을 한다. 규모가 작은 공대이므로 올린 대학에서 개설되지 않는 과목은 인근 명문 대학 – 창업 및 경영학으로 유명한, Babson, 인문 및 자연과학으로 유명한 Wellesley과 Brandeis대학에서 추가 수업료 없이 수강 및 학점이수가 가능하다.

③Cooper Union: 올린 공대처럼, 전교생에게 등록금의 반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가정형편에 따라 need base로 지급한다.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등록금의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지만, 외국인에 대한 need base 재정지원은 부정적이다.) 쿠퍼 유니온은 뉴욕시 맨하탄에 위치한 장점으로 졸업생들의 취업율이 뛰어나며, 특히 건축 예술학분야는 독보적이며, 공대에도 매우 훌륭한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다.

④위의 대학 이외에도, Washington 주립 대학, Berea, Alice Lloyd, Webb Institute, Ozarks, CUNY, US Academy등도 외국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하게 주는 대학들로 알려져 있다.

4. 유학생들에게 학비가 저렴한 미국 대학

아래 표는 미국 대학들의 수업료(Out of state 학생 기준)에서 외국 유학생에 대학 평균 재정지원 금액을 뺀 실제 수업료를 보여주고 있다. (재정지원율 순)
하지만, 위의 재정지원은 학부모의 연수입에 따라 다르다는 것과, 꽤 많은 대학들이 가난한 나라 유학생들에 대한 재정지원을 특별히 더 많이 하는 차등 정책을 적용 한다는 것을 감안하여야 한다.


5. 유학생들에게 Need base 재정지원을 하는 非미국(외국)대학

미국에 소재하지 않지만 영어로 수업하는 대학들 중에 외국 유학생에게 충분한 ‘Need base & Need blind’ 재정지원을 하는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Singapore), New York University Abu Dhabi (Abu Dhabi), Yale-NUS College (Singapore)

6. 결론

외국 유학생이 미국 대학에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미국인 학생에 비해서 쉽지는 않다. 대학에 따라서, 재정지원을 신청했을 때, 합격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고, 유학생에게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 학교도 많다.

유학생으로 미국 대학에서 재정 지원을 받으려면, ‘Need blind & Need Base’ 를 채택하는 대학이나, 상당한 금액을 장학금으로 전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대학을 노리는 것이 최상이다. 하지만, 이런 대학들은 재정 지원 여부에 관계없이 합격 자체가 여려운 명문 대학들이다.

한편, 재정지원은 부족하지만, 순학비(=총 학비 – 재정지원)가 작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들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seahsong@gmail.com
www.song-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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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고
숨 죽여있던 온갖 생명들이
손을 뻗어 흙을 밀어내며 태양에게 손짓했지
생육의 햇빛을 사모하여

넝쿨 장미 줄기가 죽은 대추나무에 기대어 설레는 빛깔으로 꽃피우는 때
비바람과 천둥과 번개가 생명들의 희망을 질투하니
호박벌은 호박꽃 속에 숨고, 여치와 매미는 노래를 멈췄으며
거미는 사냥 대신 진주들을 모았지
어떤 생명은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다른 생명은 휴식을 갖는동안
거기에는 여전히 생장의 에너지가 충만했지

생장의 피로함을 쉬고
땅을 향해 머리 숙여 자신의 근원을 살필 때
메마른, 숨이 멎은 듯한, 아무 것도 자라지 않는 거기에는
황금빛 성숙이 물결치고 있을 뿐
사랑을 부르는 소리조차 없었지.

고독한 성숙의 들녘에
바람에 울렁거리는 갈대 수풀사이로
파리한 오솔길이 나 있어
성숙은 미간을 모으고 먼 곳을 응시하며 간다
그 뜰에는
회심의 바람소리와 우주와의 일체를 꿈꾸는
잔잔한 춤사위가 있어라.

이승원
빅토리아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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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Emergency Medical Translator>

BC주 응급의료요원, 의료 번역 포켓북 ‘화제’

BC주 응급의료요원이 응급상황에서 영어 구사가 어려운 이민자나 관광객들과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응급의료 번역 책자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CBC의 보도 프로그램에서 응급의료요원 제임스 시어러 씨는 응급 상황에서 언어장벽은 환자의 상태에 대한 중요한 정보 수집을 어렵게 만들며 이는 거의 매일 발생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최근 인구 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15만 명 이상의 BC주민들이 공식언어인 영어나 불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관광객들 다수도 영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시어러 씨는 응급요원들이 BC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9개 외국어 사용자들과 의사소통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 포켓북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요원들이 도착하면 가장 먼저 환자와 대화를 해야 하며 핵심 질문은 증상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이전 의료 기록, 치료 선택방안 등”이라며 “환자와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때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이나 행인의 통역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사생활 침해 문제를 유발하며 전화 통역은 시간이 오래 걸려 지연될 수 있다고 시어러 씨는 지적했다.

이 포켓북은 환자와 의료요원이 손으로 가리킬 수 있는 심볼에 기초한 포켓 사이즈의 책자로, 말이 전혀 필요 없다. 환자에게 번역된 문장과 질문을 보여주어 응답을 받을 수 있고, 환자들은 심볼이나 이미지를 통해 더 자세한 상황을 알릴 수 있다. 문장에는 환자의 병력 등에 대한 질문도 포함된다.

시어러 씨는 지난 달 30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이 프로젝트를 소개한 지 하루 만에 개발자금 조달 목표의 35% 이상을 달성했다며 많은 관심과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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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영주권자-임시 거주자에 강력 경고

다음 달부터 대마초 흡연 및 음주 운전자들에 대한 처벌규정이 대폭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신규이민자들이 이로 인해 처벌을 받을 경우 캐나다에서 추방될 수도 있다고 연방정부가 경고했다.

오는 12월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새로운 자동차법에 따르면 대마초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되면 최고 형량이 과거 징역 5년에서 10년으로 대폭 강화되며, 이는 캐나다에서 추방 사유가 되는 중대 범죄(serious crime)에 속한다.

연방이민부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한 캠페인에서 “영주권자 또는 임시 거주자들이 대마초 흡연 및 음주 운전으로 처벌을 받게 될 경우 그 결과가 특히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들이 새롭게 강화된 법규를 이해하고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캠페인의 주요 취지”라고 말했다. 아메드 후센 이민장관은 “만일 이를 위반할 경우 법적으로 또 이민 지위에 관해서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캐나다는 지난달 17일부터 G7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호용 대마초 흡연을 전면 합법화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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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빅토리아의 10월 실업률이 전월과 같은 3.9%를 유지했다고 3일 연방통계청이 밝혔다. 이는 온타리오주 구엘프의 3.3%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현재 광역빅토리아의 취업인구는 모두 19만7,100명으로 9월의 19만5,400명보다 1,700명이 많았다. 노동문제 분석가 빈센트 퍼라로 씨에 따르면 빅토리아의 근로인구는 1년 전에 비해 건설업종에서 4,400명, 도소매업종에서 3,700명, 헬스케어업종에서 2,200명이 증가한 반면 운수창고업종에서 3,100명, 숙박식음료업종에서 2,000명이 줄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4.1%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BC주의 주요 도시 별 실업률은 빅토리아에 이어 밴쿠버 4.3%, 애보쓰포드 4.7%, 켈로우나 5% 순으로 나타났다. BC주는 14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10월 중 전국적으로는 1만1,200개의 일자리가 늘면서 최근 40년 사이 가장 낮은 5.8%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 같은 고용시장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사이 전국 근로자들의 시간 당 급여는 2.19% 증가하는 데 그쳤고, 상시 근로자들로 그 범위를 좁힐 경우 그 비율은 1.9%로 더욱 낮아진다고 통계청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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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카 스테레오로 소음을 일으켜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친 센트럴 사니치의 20대 남성이 앞으로 2년간 스테레오 사용을 할 수 없게 됐다.

더스틴 해밀튼은 지나친 카 사운드 시스템의 소음으로 17건의 불만 신고를 받아 지난 해 10월 경범죄로 입건된 바 있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그는 2년간의 보호관찰과 함께 앞으로 2년간 빅토리아에서 스테레오 이용을 금지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그의 스테레오 시스템은 155데시벨까지 가능하며 이는 25m 거리에서 제트기가 뜰 때 나는 정도의 소음으로, 고막을 터지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경찰은 주민들로부터 소음 때문에 집안의 접시가 쨍그랑 대고 벽의 그림이나 거울이 흔들릴 정도였으며 어린 자녀가 소리 때문에 한밤중에 깬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이웃들과의 충돌로 몸싸움까지 벌어지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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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힐 골프장 페어웨이를 물들인 낙엽.

빅토리아 곳곳을 노랗고 빨간 빛으로 장식했던 단풍이 이제는 낙엽이 되어 잔디밭을 곱게 물들이고 있다.

빛깔 고운 낙엽들이 깊어가는 빅토리의 가을 정취를 한층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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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젊은층 83%, 형편되면 단독주택 구입 희망

캐나다 젊은이들이 단독주택 구입의 꿈을 포기한 것은 고층 콘도 생활을 선호해서가 아니라 단독주택 집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부동산회사 소더비 인터내셔널 캐나다가 최근 실시한 새로운 조사 결과, 자금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전제 하에 캐나다 청년가족의 83%가 단독주택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콘도를 사겠다는 응답은 5%에 그쳤다.

소더비캐나다의 브래드 헨더슨 CEO는 “현대의 도시 젊은 가정이 도심의 고층콘도를 선호한다는 선입견과는 달리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젊은이들이 단독주택을 선호한다는 것이 이번 조사가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캘거리 등 전국 4대 도시 거주 1,743 가정을 대상으로 머스텔그룹에 의해 실시됐으며, 여기서 말하는 젊은 가정이란 이들 4대 도시에 살고 있으면서 구성원의 최 연장자가 20~45세인 가정을 말한다.

보고서는 “이들의 첫 번째 고려요소는 디자인이나 집 구조, 다른 사항이 아니라 면적 당 가격”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 단독주택 이외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응답자의 43%가 단독주택 구입을 포기했다고 답한 가운데 북미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의 경우 그 비율이 55%로 높았다. 반면 18%는 도심에, 21%는 교외에 단독주택을 구입하고 싶다고 답했다.

헨더슨 CEO는 “이번 조사는 단독주택 소유의 꿈을 실현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집값 상승률이 소득증가율보다 높은 상황에서 단독주택 소유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게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향후 10~15년 사이 상당수의 젊은 가정들이 상속을 통해 단독주택 소유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다만 부모가 그 같은 조건을 갖춘 가정의 경우에 국한된 얘기”라고 말했다.

이처럼 단독주택 소유의 꿈을 포기한 젊은 가장들이 많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들 넷 중 셋(78%) 이상이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값이 다른 투자수단에 비해 더 빠르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콘도 거주자들이 단독주택 소유를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93%는 현재의 주거상황에 매우 또는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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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단체 “낙엽, 겨울철 생물들의 생존 공간”

올가을 낙엽 치우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환경보호 단체가 잔디밭의 낙엽을 치우지 말 것을 당부했기 때문.

자연보호 단체인 ‘Nature Conservancy of Canada(NCC)’에 따르면, 낙엽은 작은 생물들에게 겨울철 생존 공간을 제공하므로 낙엽을 치우지 않고 두는 것이 환경친화적이다. 나비와 이끼, 다양한 곤충들은 낙엽 아래서 겨울을 날 수 있으며 이 곤충들은 봄에 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해 준다는 것.

NCC의 한 생물학자는 “꽃과 나무에 남아 있는 과일과 씨는 새들에게 중요한 음식 공급원”이라며 “새들과 곤충에게 겨울 서식지를 제공하는 것은 봄과 여름 동안 음식과 안식처를 제공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NCC측은 만약 낙엽때문에 잔디가 숨이 죽거나 거터가 막히는 것이 걱정된다면, 낙엽들을 덤불 아래나 집에서 떨어진 다른 지역에 모아두어도 된다고 말했다. 이 잎들이 나무를 덮어줘 겨울 내내 뿌리가 얼고 녹는 사이클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

한편 한 잔디 관리업체는 잔디 깎는 기계를 이용해 작은 낙엽 조각을 만들고 잔디를 덮어 질소가 풍부한 가을 비료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도시들에서는 낙엽을 모아 정원이나 화단의 퇴비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큰 도시에서는 낙엽을 길 가에 모아두면 정해진 날에 특수장비가 다니면서 이를 수거해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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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정부가 지난 8월부터 추진해온 고위험 운전자들에 대한 벌금 인상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들은 전보다 20% 인상된 벌금을 부과 받게 된다.

데이비드 에비 법무장관은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 운전자들은 교통사고 발생률을 높일 뿐 아니라 선량한 운전자들을 위험에 빠뜨린다”며 “최근 높아지고 있는 교통사고율을 낮춰 보다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추가로 벌금을 올리는 방법은 연간 자동차보험에 위험운전자프리미엄(Driver Risk Premium, DRP)이나, 운전자벌점(Driver Penalty Point, DPP) 프리미엄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우선 DRP는 과속, 산만운전, 주정차 위반 등을 하는 난폭운전자들에게 부과되며, 한 차례만 위반해도 3년 동안 부과된다. DPP는 교통법규 위반 시 받는 벌점을 12개월간 누적해 부과하는 방식으로 4점에 170달러부터 최대 50점을 받을 시 2만4천 달러까지 그 금액이 올라간다. 단 DRP나 DPP중 높은 벌금 중 하나만 부과되며, 현재 BC주에는 둘 중 하나의 벌금을 적용 받을 운전자 수가 약 6만6천 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DRP나 DPP를 내지 않을 경우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수 없거나 ICBC 보험을 들 수가 없게 되며, 벌금을 6개월 이상 미납하면 추가로 19.6%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번 벌금 인상으로 ICBC는 내년에 2,600만 달러, 2020년에 3,200만 달러, 그리고 2021년에 3,600만 달러를 추가로 징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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