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버스 정류장 흡연, 벌금 부과 검토”

“공원, 버스 정류장 흡연, 벌금 부과 검토”

내년부터 100~500달러 벌금 고려

앞으로 빅토리아 공원, 버스 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면 범칙금 티켓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타임스콜로니스트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보건국 리처드 스탠윅 국장은 최근 수도권청(Capital Regional District) 위원회에서 “그동안 규정위반에 대해 벌금을 물리지 않았으나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근절시키기 위한 다음 단계로 내년부터는 벌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CRD위원회 위원들은 클린에어(Clean Air) 규정 위반시 경찰이 100~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이사회가 조례 개정을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

CRD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수도권 지역의 공원, 버스 정류장, 해변, 광장, 운동장 등 공공장소 흡연을 법으로 일체 금지하고 출입문, 창문, 공기 흡입구(air intake), 버스 정류장 주변 금연구역을 3m에서 7m로 확대한 바 있다.

아일랜드보건국은 새 규정 정착을 위해 대중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스탠윅 국장에 따르면, 2015년 3~4월 전국 공원 이용자 1,000명 당 흡연자가 17.3명으로 기록됐으나 1년 후 그 수가 7명으로 줄었으며, 담배꽁초 수와 담배 관련 쓰레기 수도 크게 줄어드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한 시의원은 “공원에서는 흡연자를 피해 갈 수 있지만 버스 정류장에서는 다른 선택이 없어 이에 대한 불만이 접수되고 있다’며 “단속이 실시된다면 버스 정류장이 우선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윅 국장은 또 전자담배와 대마초 관련, CRD 규정과 주 규정이 조화를 이루도록 법규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대마초 흡연은 담배 흡연과 마찬가지로 33가지 발암물질을 포함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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