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사니치여성 결국‘쇠고랑’

좌충우돌 사니치여성 결국‘쇠고랑’

<사진: 사니치 경찰>

남의 차 여러 대를 고의로 들이 받고 경찰과 심야의 시가지 추격전을 벌인 사니치 여성이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달 27일 늦은 밤 사니치 경찰에는 한 여성 운전자가 Church St 1500블록에서 남의 차를 고의로 들이 받고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혔다는 전화제보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밤 10시30분 경 사고현장에 도착하자 문제의 여성은 자신의 중형 해치백 차를 몰고 황급히 현장을 빠져 나갔다.

비슷한 시각 빅토리아와 오크베이 경찰에도 한 운전자가 남의 차를 고의로 들이 받으며 위험한 운전놀이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이 때부터 여러 대의 경찰차와 문제의 해치백과의 위험한 시가지 추격전이 벌어졌다. 한 시간 가량 계속된 쫓기고 쫓는 게임이 종료된 것은 해치백이 사니치의 한 도랑에 처박히면서다. 도랑에 처박힌 차량에서 빠져 나와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에 붙들린 이 40대 여성은 사고로 입은 부상 때문에 일단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니치경찰의 데이미언 코왈레위치 경사는 “소동의 크기에 비해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 우선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여성은 6건의 뺑소니(hit and run)와 위험 운전, 경찰업무 방해, 경찰 모욕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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