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속에서 열린 한인가족 걷기

봄비 속에서 열린 한인가족 걷기

빅토리아한인회가 주최하는 봄맞이 한인가족 걷기행사가 지난 22일(토) 엘크/비버 레이크 파크(Elk/Beaver Lake Park)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한인회 윤병권 이사의 지도에 따라 몸을 푼 다음 김헌웅 회장의 인사, 윤길남 양무리교회 목사의 기도에 이어 걷기에 나섰다.

이 날 걷기대회에는 쌀쌀하고 흐린 날씨 탓인지 예년 보다 적은 50여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걷기 시작할 때부터 간간이 뿌리던 봄비가 차츰 거세지는 속에서도 청소년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엘크/비버 레이크 트레일 약 8km를 걸었으며 한인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샌드위치와 삶은 계란, 머핀과 스낵 등으로 점심을 나누면서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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