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페리-전기요금 인상

이달부터 페리-전기요금 인상

지난 1일부터 페리요금과 전기요금이 올랐다.

BC페리요금은 1.9% 인상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같은 비율로 인상될 예정이다. 1.9%는 지난 2015년 정한 연간 인상률 상한선이다.

요금 인상 후 빅토리아-밴쿠버 간 편도요금은 일반차량 기준 57.50달러, 12세 이상 승객은 17.20달러로 각각 올라 부부가 차로 밴쿠버를 다녀올 경우 필요한 페리요금은 149.40달러가 된다.

또 BC하이드로의 올해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률은 3.5%로, 지난 10년 간의 평균 인상률과 비슷한 수준. 이에 따라 이 달부터는 각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이 월 평균 3.74달러씩 늘어난다.

하이드로 측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증가일로에 있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설확장 등의 요인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올해에는 ICBC의 자동차 보험료, 트렌스링크의 버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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