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과 분식…입맛대로 선택한다”

“한식과 분식…입맛대로 선택한다”

갈비우거지탕

<밴쿠버섬 맛집 순례 4> 한식/분식 전문 한식나라

지난 6월 빅토리아 다운타운에 또 하나의 한식당이 문을 열었다. 한국 퓨전 음식점을 표방하는 한식나라는 한식과 분식 전문으로, 한식은 물론 그동안 빅토리아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종류의 한국 스타일 김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Johnson St에 위치한 한식나라는 토론토에서 김밥전문점을 5년간 운영했던 장숙희 씨가 운영하는 식당. 장 대표는 “작은 규모였지만 토론토에서 음식 맛이 소문나면서 꽤 유명세를 탔으나, 바쁜 일과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생기면서 비즈니스를 접고 휴식을 취하다가 빅토리아로 이주했다”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빅토리아에서 다시 한식당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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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나라의 메뉴는 총 70 여 종류에 이르는 한식과 분식 종류들이 골고루 마련돼 있다. 분식으로는 김밥 6종류, 라면 8종류 그리고 김밥-라면-떡볶이 콤보 8종류 등을 제공하며, 한식으로는 갈비우거지탕, 감자탕 등 탕류와 순두부 6종류, 볶음밥 6종류, 덮밥 5종류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장 대표는 “특히 갈비우거지탕과 최근 새로 선보인 순대국을 한식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로 추천하고 싶고, 오랜 노하우를 지닌 김밥 또한 인기 메뉴”라며 “김밥은 파티 트레이가 가능해 단체주문도 환영한다”고 소개했다.

또 순두부는 돌솥에 담긴 밥과 누룽지를 맛볼 수 있으며 족발과 순대 등 좀처럼 맛보기 힘든 메뉴들도 보인다.

한식나라에는 장 대표를 비롯한 두 명의 셰프와 주방, 홀 등에 5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10여년간 도시락 업체 관련 경험을 하며 음식을 만드는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장 대표는 “우리 식당의 가장 기본적인 철칙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음식처럼 먹고 기분 좋은 음식, 행복해지는 음식만을 대접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실내에 35석의 테이블을 갖춘 한식나라는 한국인들 외에도 특히 중국인 고객들이 많은 편이고 바로 옆에 우밴유 유학원이 있어 유학생들의 발길도 잦다.

장 대표는 “특히 외국 고객들로 부터 한국음식이 맛있다는 말과 한글로 된 감사편지와 성탄 카드를 주는 고객들도 있어 기쁘고 감동스러웠다”며 “이제 시작한 만큼 서두르지 않아도 정성을 다하면 고객들이 점차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식나라가 최근 오픈한 탓인지 이 식당에 대한 음식전문 리뷰 사이트의 평가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주소: 748 Johnson St, Victoria
예약: 250-385-0455
오픈시간: 월~토요일 오전 11시~저녁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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