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관광산업 기록적 한해 될 것”

“빅토리아 관광산업 기록적 한해 될 것”

빅토리아 관광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빅토리아관광청(Tourism Victoria)의 폴 너시 CEO는 케미스트리 컨설팅이 주최한 한 조찬모임 인사말을 통해 “한 동안 부진했던 빅토리아 관광산업이 작년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면서 “적어도 당분간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2월 빅토리아의 호텔 객실판매율은 지난해 같은 달의 53.35%에서 61.86%로 높아졌고, 실 당 판매단가도 103.61달러에서 109.28달러로 5.5%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실 당 평균 매출액 역시 55.28달러에서 67.60달러로 22.3%나 크게 향상됐다.
너시 CEO는 “작년 여름의 경우 이 지역 호텔업계 매출은 사상 최고수준이었다”면서 “올해는 일년 내내 이 같은 기록적인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의 주요 판촉 대상은 태평양 북서부지역 방문자들”이라고 밝히고 “빅토리아 방문자들이 이 지역의 절경에 취해 말문이 막힐 정도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올해의 캠페인 타이틀을 ‘Beyond Words’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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