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BC주 사기사건 유형 톱10은?

2014년 BC주 사기사건 유형 톱10은?

요즘 들어 발생하는 사기사건의 대부분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사기예방센터(Canada Anti-Fraud Center)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사기사건 피해액은 약 7,000만 달러. 이는 2013년의 5,300만 달러보다32%가 많은 금액이다. 그러나 통상 피해 신고율이 5%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액은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최근 들어 가장 흔한 사기는 소위 평점 조작(astroturfing). 즉, 특정 상품이나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고객의견(review) 글을 남김으로써 고객들의 선택을 오도하는 행동을 말한다. 이는 고객들이 상품을 선택하기 전 90%가 다른 사람의 평가(리뷰)를 참고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BBB(Better Business Bureau)측은 고객 평가 다섯 중 하나는 가짜라고 보고 있다.

BBB의 다니엘 프림로스 회장은 “이는 시장의 불신을 조장하는 엄청난 해악”이라면서 “리뷰가 선택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아는 사람을 가장해 페이스북 친구요청을 한 뒤 악성 소프트웨어를 다운받게 하는 행위, BC하이드로 직원을 가장한 전기요금 독촉 전화 사기, 빅박스(대형 매장)를 통한 데빗 또는 크레딧 카드 정보 유출, 온라인을 통한 중고자동차 판매 사기, 상금이나 휴가 패키지에 당첨 됐다는 고전적인 전화 음성 사기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기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중 사기사건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는 50~70세의 중노년층으로 나타났고 40대가 그 뒤를 바짝 뒤따랐다. 당국은 “사기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일단 조심하는 것”이라면서 “의심이 들면 반드시 당국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014년 중 발생한 사기 유형 중 톱10. 보다 상세한 내용은 BBB사이트 go.bbb.org/BC-bbbtop10scams을 방문하면 된다.

  1. 자동차 사기: 온라인 통한 중고자동차 판매
  2. 동정심 사기: 난치병에 걸렸거나 슬픈 일을 당했다며 금전적 도움을 청하는 사기
  3. 신분도난: 원격 컴퓨터 수리
  4. 소셜 미디어 사기: 페이스북 친구 요청 통한 사기
  5. 로맨스 사기: 온라인 데이트 사기
  6. 공공요금 사기: 가짜 청구서 지불 요구
  7. 급전 송금 요청: 친인척 가장 사기
  8. 판매 사기:
  9. 개인정보 도용 사기

10. 가짜 리뷰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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