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택시장, 1년 사이 벤치마크 가격 2.39% 올라

빅토리아 주택시장, 1년 사이 벤치마크 가격 2.39% 올라

광역빅토리아 주택시장이 지난달에도 완만하나마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빅토리아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MLS를 통해 거래된 기존주택은 모두 351건(+2.6%)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42건과 비슷했다.

가이 크로지어 회장은 “1월은 원래 시장이 조용한 달이라서 큰 숫자를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지난해 거래가 11.67% 증가한 데 이어 1월에도 약간이나마 늘어남으로써 시장이 꾸준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 달에는 100만 달러가 넘는 고가주택이 10채, 50만 달러 이하의 저가주택은 95채가 거래됐으며, 빅토리아 중심지역의 단독주택 벤치마크가격은 1년 전보다 2.39% 상승한 $561,600을 기록했다.

1월 말 현재 MLS 리스팅 수는 3,283건으로 1년 전의 3,489건보다는 조금 줄어든 상태다. 매물은 2013년 중반 이후 줄곧 매월 전년도 같은 달보다 줄어드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