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베이, 키칠라노 해변서 술 판매

잉글리쉬 베이, 키칠라노 해변서 술 판매

내년 봄부터…2년간 시범운영

내년 봄부터 밴쿠버의 가장 인기 높은 해변 잉글리쉬 베이와 키칠라노 비치 두 곳에서 술 판매가 허용된다.

밴쿠버시는 최근 두 해변의 가판대에서 맥주와 와인 판매를 허용하는 2년간의 시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시는 가판대 뒤에 술을 마실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있으며 방문자들이 공원과 해변에 자신의 술을 가져오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다.

밴쿠버 공원청의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주민이 79 %가 해변 매점에서 술을 파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16%에 그쳤다.

BC주 정부는 지난 해 200인 비어가든 규모 이상의 넓은 장소에서의 음주를 허용한 바 있다. 마이클 위베 밴쿠버 공원청 의장은 또 올해 초 스탠리 파크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서 축제 지역 전체를 음주존으로 허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두 해변의 술 판매는 음주 허용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돼야 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시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이용자가 많을 경우 여름철 가판대를 연중 운영되는 카페나 식당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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