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공유하는 부부에 5주간 휴가 혜택

육아 공유하는 부부에 5주간 휴가 혜택

동등한 육아 책임 목표…내년 3월부터 실시

내년 3월부터 출산이나 입양 후 부부가 모두 집에서 아기를 돌보는 경우 5주간의 휴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연방정부는 26일 직장의 성 평등을 높이기 위해 부부가 육아의 책임을 더 동등하게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육아 공유 휴가제(new parental sharing benefit)를 예정 보다 이른 내년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부부가 공동으로 육아 책임을 부담하는데 동의하고 휴가를 내는 경우 5주간의 고용보험 (EI)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다.

2019년 3월 17일 이후 출산 또는 아기를 입양한 새 부모에게 자격이 주어지며 동성 및 입양 부모도 포함된다.

정부는 원래 내년 6월부터 법안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초보다 3개월을 앞당김으로써 2만4,000명의 부모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장 이브 두클로 연방 가족아동부 장관은 첫 ‘성 평등 주(Gender Equality Week)’를 맞아 토론토에서 새 법안을 발표하고 “여성들에게 동등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하고 중산층 가정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육아 공유 휴가제는 캐나다인들이 자녀 양육 업무를 더 동등하게 공유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여성들이 모든 부모 관련 수당의 85%를 청구하고 직장에서 더 긴 휴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실시되는 공유 휴가제는 기본 기간(standard duration)을 선택하는 경우 35주에서 최대 40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부 한 명 중 누구도 총 35주 이상을 받을 수 없는데 이것은 반드시 부부가 공유할 때만 적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 기간(extended duration)의 경우 61주에서 최대 69주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부 한 명 중 누구도 총 61주 이상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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