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시티 홈리스들 골드스트림공원으로

텐트시티 홈리스들 골드스트림공원으로

사니치 텐트시티 <사진출처: Camp Namegans 페이스북>

스투 영 랭포드 시장 ‘주 정부 무책임’ 비난

사니치 업타운 몰 인근 Camp Namegans에서 텐트를 치고 집단생활을 하던 홈리스 캠퍼들이 주 교통부의 지시를 받은 연방경찰에 의해 지난 18일 캠프가 철거 당하자 골드스트림공원으로 이전했다.

이와 관련 스투 영 랭포드 시장이 주정부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19일 빅토리아뉴스가 보도했다.

영 시장은 “캠퍼들이 장기적으로 골드스트림공원과 공원 캠프그라운드에 미칠 부작용에 대해 우려한다”며 “이들이 사용한 주사바늘이 공원을 찾는 가족들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훗날 이를 바로 잡는 데 수십만 달러가 소요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영 시장은 “자신과 연방경찰은 캠퍼들이 17번 하이웨이 주변에서 골드스트림공원으로 이주한다는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며 “이 상황을 관리할 책임이나 주립공원에 대한 손상 또는 청소 책임 역시 주립공원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커뮤니티가 상처를 입고 주민들에게 걱정을 안겨주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주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일단 지켜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캠퍼들은 골드스트림주립공원에서 최소 2주 이상 머물 예정이며, 이 지역이 지리적으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외딴 곳이라면서 시민들의 식품과 음료수 도네이션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