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캐나다 경제 2.9% 성장

2분기 캐나다 경제 2.9% 성장

지난 2분기 중 캐나다 경제가 2.9% 성장했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달 30일 이 같이 발표하면서 이는 최근 1년 사이 기록한 가장 높은 분기 별 성장률이라고 전했다. 성장을 이끈 주요 동력은 최근 4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수출. 특히 에너지 제품 수출은 이 기간 중 3.6% 증가했다. 가계지출 역시 1분기의 배에 이르는 0.6% 늘었다.

TD은행의 브라이언 디프래토 이코노미스트는 CBC뉴스와의 회견에서 “이번 보고서에 어두운 부분이 있다면 이는 비즈니스 투자”라며 “연초 강세를 보였던 비즈니스 투자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긴 했지만 앞으로 주목해서 봐야 할 항목”이라고 말했다.

2분기 중 GDP 성장률 2.9%는 그러나 경제학자들이 당초 예상한 3.1%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이 같은 사정을 반영하듯 발표 당일 루니화 환율은 3분의1센트 가량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호조로 인한 금리인상설이 나돌고 있는데 대해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캐나다은행(BoC)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에는 아직 동력이 부족하며, 따라서 다음 금리인상은 9월보다는 10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치고 있다.

몬트리올은행(BMO)의 덕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중 경제 성적표는 캐나다은행에 하나의 충격이었을 것”이라면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문제가 변수로 남아있긴 하지만 중앙은행의 차기 금리인상은 10월24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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