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미화 82센트까지 오를 수도”

“루니, 미화 82센트까지 오를 수도”

TD은행 연구원 주장…미국과의 무역협정 타결 전제

미국과 진행하고 있는 무역협정이 순조롭게 타결될 경우 캐나다 달러가 미화 82센트까지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현재 환율이 76센트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7%가량 상승한다는 의미가 된다.

TD이코노믹스의 제임스 올랜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CBC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캐나다 경제가 견실한 가운데에서도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올 들어 그 가치가 미화 대비 4%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올랜도 연구원은 “루니화가 76센트 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장 큰 동력은 미국과의 무역협정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면서 “만일 기대대로 협상이 결실을 맺을 경우 루니가 미화 80~82센트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경제성장률 등 펀더멘털에 비추어 볼 때 현재의 루니화 가치는 2~3% 가량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라며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루니화 저평가의 주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학자들은 루니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루니화 사기(buy)에 나서면서 가치는 더 오르고 이에 따라 캐나다은행이 올 연말 이전 또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랜도 연구원은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캐나다은행의 금리인상이 또 다른 루니화 가치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