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테스트 시행 후 주택시장 ‘꽁꽁’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 후 주택시장 ‘꽁꽁’

올 초 새로 도입한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꽁꽁 얼었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평균 주택가격이 오르는 등 서서히 풀리고 있다고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밝혔다.

협회의 바브 서카우 회장은 “모기지대출 신청자에게 새로 적용된 스트레스 테스트는 지속적으로 주택시장을 냉각시키고 있지만 토론토와 인근 주택시장에서는 그 효과가 줄어들고 있다”며 “7월 중 전국의 주택거래는 작년 같은 달보다는 1.3% 적지만, 6월 대비 1.9%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특히 광역토론토의 7월 중 주택거래는 6월과 작년 같은 달 대비 각 7.7%, 17.6%씩 늘면서 서부 캐나다의 거래감소분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과 관련 CREA는 “전국 평균 집값은 토론토와 밴쿠버 같은 대도시와 특정 유형의 주택에 의해 왜곡되기 때문에 집 값을 평가하는데 가장 정확한 방법은 아니다”면서 “MLS 주택가격 지수(MLS HPI)라고 불리는 계산법이 있는데, 이는 모든 변동성을 배제하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더 잘 측정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 기준에 따르면 전국 평균 집값은 지난 1년간 2.1% 올랐다. BC주의 경우 광역 밴쿠버는 6.7%, 프레이저 밸리는 13.8%, 빅토리아는 8.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그 밖에 캘거리 1.7%, 에드먼튼 1.3%, 리자이나 4.8%, 사스카툰 2.1% 등의 다소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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