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플레 3%…2011년 이후 최고

7월 인플레 3%…2011년 이후 최고

휘발유와 항공권 등 여행비용 인상이 주 원인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3%를 기록했다고 17일 연방통계청이 밝혔다. 6월의 CPI는 2.5%였다.

통계청은 지난 1년 사이 물가지수 평가대상 8개 품목 모두가 올랐고, 특히 휘발유 값이 25% 오르는 등 에너지 코스트가 14.2%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항공권이 평균 28% 오르는 등 여행비용의 상승률도 두드러졌으며, 전국 모든 주에서 물가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레스토랑 음식값이 4.4%, 모기지 이자율이 5.2% 오른 반면 천연가스는 5.7%, 전화비용은 5.1%씩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각 주 별 7월 물가상승률(연간기준)

British Columbia, 3.3%.
Newfoundland and Labrador, 2.7%
Prince Edward Island, 3.4%
Nova Scotia, 2.7%
New Brunswick, 2.7%
Quebec, 2.4%
Ontario, 3.1%
Manitoba, 3.3%
Saskatchewan, 3.1%
Alberta, 3.5%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 시중은행의 이코노미스트는 연료비와 항공업계의 인건비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통계청의 물가상승률 발표와 함께 캐나다은행(BoC)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지게 됐고, 이를 반영하듯 17일 하루 동안 캐나다 달러는 미화 대비 50센트가 오르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9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3분의 1(33%) 쯤 되고 10월 중 인상 가능성은 이보다 훨씬 높은 4분의3(75%)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위 경제연구원 역시 10월 중 기준금리가 또 한 차례 오를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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