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가 살기 좋은 도시 전국 264위?

빅토리아가 살기 좋은 도시 전국 264위?

BC주 1위는 포트 세인트 존…50위 내 BC주 도시 3개 불과

빅토리아가 캐나다의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전국 415개 도시 중 264위라는 의외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금융잡지 머니센스가 최근 발표한 올해 캐나다의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광역빅토리아를 비롯한 밴쿠버 아일랜드 도시들은 하나같이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지난 해 같은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던 오크베이는 95위로 곤두박질쳤으나, 그나마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유일하게 100위안에 턱걸이했다. 이 외에 노스 사니치는 125위, 사니치 138위, 콜우드 205위, 센트럴 사니치 208위 등을 기록했다.

지난 해 오크베이와 노스 사니치가 전국 3,4위에 랭크된 것을 비롯해 광역빅토리아 5개 도시가 톱20에 오른 바 있어, 1년 만에 판도가 완전히 바뀐 조사결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 BMO에서 조사한 살고 일하기 가장 좋은 도시 톱20 순위에서 빅토리아가 8위를 차지해 대조를 이룬다.

머니센스측은 “경제와 주택보유능력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고 이어 보건-날씨, 범죄, 세금, 인구통계, 문화, 도시 시설 순의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며 “도시의 이름다운 자연환경은 조사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뿐 아니라 BC주 도시들은 다 부진해, BC주의 북쪽의 포트 세인트 존이 15위로 가장 높았다. 휘슬러(20위), 스쿼미시(49위) 등 세 도시만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밴쿠버는 88위에 머물렀다. 반면 50위권 내 절반 이상이 온타리오주 도시들이 차지했다.

올해 가장 살기좋은 도시는 온타리오주의 오크빌로 경제 호황, 도시 시설, 낮은 범죄율 등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오크빌은 이민자들이 살기 좋은 도시 1위에도 선정됐다.

한편 은퇴하기 좋은 도시 1위는 오타와, 토론토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으며 온타리오주 도시들이 10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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