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RV 운전자들은 봉?

BC주 RV 운전자들은 봉?

BC주 RV운전자들이 알버타주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싼 차량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캐나다납세자연맹(CTF)의 크리스 심스 BC담당 이사는 지난 1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BC주 RV운전자들은 정부가 보험업무를 독점하고 있어 알버타주 운전자들에 비해 연 평균 1,000달러가 넘는 보험료를 더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스 이사에 의하면 똑 같은 RV차량의 경우 알버타주 보험료가 413달러인데 비해 BC주에서는 1,434달러를 부담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ICBC는 알버타주의 사설 보험회사들에 비해 고객들에 제공하는 커버리지가 달라 그 같은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조애나 리생건 대변인은 “BC주 보험료 견적이 종합적인 패키지인데 비해 알버타주는 지극히 기본적인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심스 이사는 “BC주 운전자들은 북미에서 가장 비싼 휘발유 값을 지불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ICBC에 의해 바가지를 쓰지 않고는 RV를 끌고 밖으로 나갈 수조차 없는 상황이다”면서 “주 정부는 ICBC의 지위를 협동조합 형태로 바꾸거나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리생건 대변인은 “ICBC가 발족된 것은 무보험으로 운전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공공보험 모델은 추돌사고를 내는 모든 운전자들이 보호 받을 수 있는 기본보험 가입을 보장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는 비보험 차량이 다섯 대 중 한 대 꼴로 많지만 BC주의 경우는 단 1%에 불과하다”면서 “지난해 BC주에서 발생한 추돌사고가 35만 건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보험료도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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