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 6년 사이 최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6년 사이 최고

6월 전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5%를 기록했다고 20일 연방통계청이 밝혔다. 물가상승률이 2.5%를 기록한 것은 2012년 2월의 2.6%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은 휘발유와 연료 등 에너지 제품과 항공료, 외식비, 모기지 이자 등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은행(BoC)은 이달 초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휘발유 가격 강세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2.5%까지 오른 뒤 내년 하반기 2%수준으로 낮아질 때까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물가가 너무 오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금리인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을 1~3% 범위 내에서 운용한다는 것이 스티븐 폴로즈 BoC총재의 확고한 방침이다.

시중은행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눈 앞에 무역 관련 악재가 가시화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을 가능케 하는 몇몇 통계가 있다”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소매업 매출과 예상 밖으로 높은 인플레로 인해 올해 안에 또 한 차례의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중 전국 소매거래는 차량 및 그 부품 판매 호조 등에 힘 입어 2% 증가했으며, 캐나다은행은 기준금리를 1.5%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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