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에 먹이 주면 50만 달러 벌금폭탄”

“물개에 먹이 주면 50만 달러 벌금폭탄”

반복 시징역형까지…해양포유동물보호법 개정

해양포유동물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 물개에게 먹이를 주다 적발되면 상상을 뛰어넘는 엄한 처벌을 받게 된다.

연방수산해양부에 따르면 새로 개정된 해양포유동물보호법은 물개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만 ~5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같은 행동이 반복되는 경우 실형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역빅토리아 일대에서는 Fisherman’s Wharf와 Oak Bay Marina, 시드니 Fish Market 등지에 물개가 상시 서식하고 있으며, 전에는 이웃 주민이나 방문객들이 재미 삼아 물개들에게 생선을 던져주곤 했다.

오크베이마리나의 운영담당 고위간부는 “과거에는 물개를 보러 오는 주민들이나 방문객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었으나 이제는 이 같은 행위가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개정된 법은 물개에 먹이 주는 것을 금지한 것 외에도 배를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고래(Whale)나 돌고래(Dolphin), 쥐돌고래(Porpoise)로부터는 100미터 이상, 범고래(Orca)로부터는 200미터 이상의 완충지대(buffer zone)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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