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주택 거래량 지역 따라 차이 커

고가주택 거래량 지역 따라 차이 커

토론토-몬트리올 늘고 밴쿠버-캘러리 줄어

잇따라 단행된 모기지 규정 강화와 금리인상 등으로 주택시장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올 상반기 중 주요 도시들의 고가주택 거래량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중개회사 소더비(Sotheby’s Intl)에 따르면 전국 4대 도시 중 동부의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고가주택 거래는 1년 전보다 늘어난 반면 서부의 밴쿠버와 캘거리에서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경우 상반기 중 100만 달러 이상의 고가주택 거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했고, 몬트리올 역시 24% 늘었다. 반대로 서부의 밴쿠버 주택시장에서는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가 36% 줄었고, 400만 달러 이상으로 그 범위를 좁히면 그 비율은 55%로 커진다. 캘거리 역시 각 19%와 47%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더비의 브래드 헨더슨 사장 겸 CEO는 “금리인상과 대출요건 강화, 정부의 세제 강화 등 정책변화가 이들 주요 도시들의 고가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토론토와 몬트리올시장이 호황을 보인데 비해 밴쿠버와 캘거리의 경우는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시장에서 낙관론이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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