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건 총리 “새 페리 BC주 건조 희망”

호건 총리 “새 페리 BC주 건조 희망”

BC페리, 새 페리 5대 건조위해 업계와 협의 중

BC페리가 노후화된 선박 중 일부를 새로운 페리로 대체할 것을 검토 중인 가운데 존 호건 BC주 총리는 새 페리 건조작업이 BC주에서 실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BC페리는 5대의 양방향(double-ended) 페리에 대한 설계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위한 프로젝트 제안서를 요청했다.

새로 건조될 선박은 1976~1981년 사이 건조된 기존의 C클래스 선박들이 운행되고 있는 듀크 포인트-트와쓴, 호슈 베이-디파쳐 베이, 호슈 베이-랭데일 등의 노선에 투입될 전망이다.

BC페리의 마크 윌슨 부사장은 “페리 선박의 평균수명은 31년이며, 향후 10~15년 동안 새로운 선박 10~15척이 필요하다”면서 “새 페리는 오는 2024년 노선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수년 사이 새로운 페리는 유럽에서 건조되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건조될 5대 중 일부는 BC주에서 이뤄지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업계와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호건 총리는 “BC페리의 입찰 요청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며 우리 주에 대형 선박을 건조할 인프라는 존재하지 않지만 해양 조선업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주에서 마지막으로 건조된 대형 페리는 1990년대 후반 글렌 클라크의 NDP 정부 하에서 약 4억5천만 달러를 들여 만든 불운의 고속페리였다. 이 배는 기계적 결함과 안전 문제로 조기 퇴출된 뒤 1,900만 달러라는 헐값에 팔려나간 바 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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