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5%로 0.25%p 인상
캐나다은행(BoC)이 11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1.5%로 인상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6개월 만에 처음이자 최근 12개월 사이 네 번째다. 기준금리가 1.5%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9년 반 만에 이번이 처음.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곧 시중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이어지면서 변동금리로 모기지를 받은 경우 곧바로 이자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게 됐으며, 이는 침체기로 돌아선 부동산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올 하반기에서 내년 말 사이 또다시 서너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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