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값 1년 사이 29% 올라

주유소 휘발유 값 1년 사이 29% 올라

리터 당 평균 105.2센트에서 135센트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지난 1년 사이 30% 가까이 오르면서 사상 최고수준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 값 전문 사이트 gasbuddy.com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은 리터 당 평균 135센트. 이는 1년 전의 105.2센트 대비 29.3% 오른 것이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3년 6월의 139.1센트에 4.1센트 차이로 근접한 수준이다.

특히 캘거리와 에드먼튼 휘발유 값은 최근 1주일 사이 각 11.6센트, 13센트씩 오르면서 최근 1년 사이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43.8%와 47.8%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돼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맥티그 분석가는 “지난 주 알버타주 휘발유 값이 급등한 이유는 그 동안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던 소매점들이 한꺼번에 도매가격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맥티그 분석가는 이 밖에도 정유공장들의 이윤 확대, 원유가 상승, 캐나다 달러 약세 등이 주유소 휘발유 값 인상의 또 다른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년 사이 지역 별 휘발유 값 인상폭을 보면 알버타주의 리터당 37센트를 선두로 마니토바주 36.2센트, 사스캐치원주 31.5센트 등 대평원 지역의 가격 상승 폭이 특히 컸다. 그러나 BC주 운전자들은 지난 1년 사이 리터 당 30.9센트가 오른 144.2센트를 지불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비싼 휘발유 값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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