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주민 차량 이용비율 점차 낮아져

빅 주민 차량 이용비율 점차 낮아져

걷기-자전거-대중교통 이용은 매년 늘어

차량을 집에 두고 걷거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을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광역빅토리아 주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수도권청(CRD)의 의뢰로 컨설팅 전문 R.A. Malatest and Associates가 실시한 최근 조사 결과 지난 2017년 기준 차량을 이용한 이동 비율은 59%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64.3%, 2011년 62.9%에서 점차 낮아진 수준. 또 지난해 발생한 전체 이동 중 차량 이용 비율 역시 2006년 13.5%, 2011년 13%에서 12.9%로 낮아졌다.

반면 걸어서 이동한 경우는 2006과 2011년 각 10%와 13.2%에서 13.7%로 높아졌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주민 비율 역시 7.0%(2006년)와 6.5%(2011년)에서 지난해에는 7.8%로 상승했다.

수도권청 교통위원회 의장인 닐스 젠슨 오크베이 시장은 조사결과가 긍정적이라면서 “조사 취지가 차를 버리거나 멀리 하라는 데 있지 않고 다른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데 있다”며 “다른 선택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주민들이 걷거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 각 가정 당 차량 보유대수는 1.55대로 2001년 이후 실시된 네 차례의 조사 때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를 실시한 R.A. Malatest 측은 이 같은 변화가 인구의 도심 집중화, 교통인프라 확충, 인구구조 변화, 주민들의 의식과 행동변화 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분기 중 7,159가구의 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족과 차량보유대수, 인구구성, 학교와 직장 위치, 5세 이상 가족의 24시간 내 이동수단 등에 관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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