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교사연맹 “교사 부족 여전히 심각”

BC교사연맹 “교사 부족 여전히 심각”

BC교사연맹(BCTF)은 교사 부족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며 정부의 과감한 조치를 주문했다.

BC교사연맹 글랜 핸스먼 의장은 “밴쿠버, 빅토리아 등 BC주 여러 지역에 교사 부족문제가 심각하다”며 “부족한 교사를 충원하기 위해 부득이 정식 교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을 배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일같이 담당 교사가 부족해 특수교사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고 그로 인해 정작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이 학교를 운영하는데 큰 어려움을 주고 있고 신학기가 시작하는 9월엔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롭 플레밍 주 교육부장관은 올해 초 특수교육, 프랑스어, 수학, 물리 등을 담당할 100명 이상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예산 571,000달러 추가 배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정부 발표에 핸스먼 의장은 “교사들이 훈련 받고 실제 배치 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린다”며 “특히 높은 생활비가 교사들을 BC주로 유치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주택수당 지급과 같은 정부의 좀더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부는 교사 1인당 학생수를 제한한 BC주최고법원의 판결에 따라 지난해 3,500명의 교사를 추가 채용한 바 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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