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료도 입찰로 결정?

부동산 중개료도 입찰로 결정?

최근 들어 주택시장 환경이 바뀌면서 중개료 공개입찰 시스템인 feeDuck을 이용하는 중개인 수가 늘고 있다고 15일 CBC뉴스가 보도했다.

새로 도입된 신개념 중개사이트인 FeeDuck은 부동산을 팔려는 사람이 이 사이트에 올린 매물 정보를 보고 리스팅에 관심이 있는 중개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중개수수료 금액을 제시하면 feeDuck은 이 중 가장 낮은 금액을 적어낸 중개인을 매도자에게 연결시켜주는 일종의 입찰 중개방식이다.

feeDuck의 한 고위 임원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feeDuck이 중개인들 사이에서 (리스팅을 확보하기 위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면서 “주택시장 열기가 식어갈수록 중개인들의 수수료 인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부동산협회(CREA) 소속 중개인 수는 모두 10만 명이 넘고, 이 중 토론토 지역에서만 약 4만 명의 중개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는 3년 전인 2011년보다 29%가 많은 수로, 그 사이 부동산 거래 건수가 4% 증가하는 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중개인들 간 경쟁은 그만큼 치열할 수 밖에 없다고 CBC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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