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호변 찾아 떠나는 은퇴자들

바닷가-호변 찾아 떠나는 은퇴자들

오카나간 남부 오소유스

오카나간 남부-코목스 밸리 별장에 은퇴자들 몰려

밴쿠버 등 BC주 주요 도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바닷가와 호숫가 휴양지 주택으로 이주하는 은퇴자나 베이비 부머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부동산중개회사 리맥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목스 밸리와 오카나간 남부 등 인기 지역 휴양지 주택의 91%가 은퇴자와 베이비 부머들 소유로 조사됐다”면서 “이는 수년 전 조사 때의 55%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밴쿠버 등지의 주택을 좋은 값에 처분한 뒤 상대적으로 값이 싼 호반 별장으로 이주한 뒤 여윳 돈을 은퇴자금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는 것.

일부 은퇴자들은 도심 주택을 높은 값에 매각한 뒤 로워 메인랜드에 임대용 주택을 사 세를 준 뒤 오카나간이나 밴쿠버 아일랜드의 별장으로 이주하기도 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리맥스 서부지역 담당 엘튼 애쉬 부사장은 “이는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일종의 새로운 현상”이라면서 “시골에 농장이나 포도원을 구입해 새로운 열정으로 독립된 삶을 추구하는 은퇴자들 역시 늘고 있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그 결과 BC주 별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매물이 부족, 셀러스 마켓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적어도 당분간은 정부가 이들 별장에 대해 투기세를 적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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