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납부 연기 어떻게 하나?

재산세 납부 연기 어떻게 하나?

올 재산세 납부시한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빅토리아시의 경우 올해 납기는 7월3일이다. 만일 마감일까지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하루만 늦어도 원금의 10%에 해당하는 무거운 페널티를 물어야 한다. 아직 재산세 고지서를 받지 못한 홈 오너들이 있다면 지금 바로 소재지 관할 시청에서 재발급 받아 만기 이전에 납부해야 페널티를 면할 수 있다.

그러나 자격을 갖춘 홈 오너들은 재산세 납부를 연기해주는 소위 재산세 납부 이연(Property Tax Deferment)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재산세 이연이란 정부가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춘 주택 소유주들이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주택에 대한 재산세 납부를 정부가 제공하는 낮은 금리로 연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1. 신청 자격:

-BC주에 주택을 소유한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서 신청일 전 1년 이상 BC주에 거주한 자로서,
-현재 미납 중인 재산세나 공과금이 없어야 하며,
-등기된 주택 소유자 중 어느 한 편이라도 올해 55세 이상인 경우 또는 생존 배우자나 장애인, 자녀를 재정적으로 부양하고 있는 홈 오너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및 갱신은 주택 소재지 관할 시청 민원실에서 할 수 있다..

2. 대상 주택: 홈 오너가 실제로 거주 중인, 세법상 주거용으로 분류되어 있는 주택(별장이나 임대용 주택 등은 대상에서 제외)으로서 순자산가치(Equity; 평가액에서 모기지 등 대출 잔액과 이연 재산세를 뺀 잔액)가 주택 평가액의 25% 이상인 경우

3. 목적: 시니어들이 자택에 더 오래 거주할 수 있고, 자녀들을 부양하고 있는 가족을 돕기 위해서다. 거기에는 일반 프로그램과 자녀를 둔 가정 프로그램 등 두 가지가 있다.
재산세 이연을 원하는 홈 오너들은 매년 이를 갱신해야 한다.

4. 수수료: 일반 프로그램을 신청할 경우 첫 해 신청 시 60달러의 신청비와 매년 10달러씩의 갱신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자녀를 둔 가정 프로그램은 이 같은 신청비가 면제된다.

5. 이자: 이연된 재산세 잔액에 대해 정부가 정한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자율은 매년 4월1일과 10월1일 두 차례 조정되며, 적용기간은 조정 당일부터 6개월 간이다.
오는 9월 말까지 적용 중인 현행 이자율은 일반 프로그램인 경우 잔액에 대해 연 1.2%(프라임-2%), 자녀부양 가족 프로그램은1 3.2%(프라임)다.

6. 상환: 이연된 재산세와 이자는 아무 때나 상환이 가능하지만 해당 주택이 팔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양도될 때는 반드시 원리금 전액을 상환해야 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BC주 웹페이지 www2.gov.bc.ca를 방문, property tax 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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