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표준가 $866,700…사상 최고

단독주택 표준가 $866,700…사상 최고

빅 주택시장 거래 감소 불구 가격은 강세

지난 달 광역빅토리아에서 거래된 부동산은 모두 774건으로 집계됐다고 빅토리아부동산협회(VREB)가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의 885건보다는 12.5% 적지만 3월보다는 12.5% 많은 수치다. 주택 형태 별로는 콘도가 1년 전보다 21.6% 줄어든 225유닛이 거래된 반면 단독주택은 8.1% 많은 420채가 거래됐다.

카일 커 회장은 “연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5~6월 성수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4월 말까지 올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했으나 성수기가 다가오고 강화된 모기지 심사기준에 적응하면서 연초에 비해 그 차이가 차츰 줄고 있다”고 말했다.

4월 말 현재 MLS에 등재된 리스팅 수는 모두 2,002건으로 작년 같은 달의 1,690건보다 18.5% 늘면서 오랜만에 2,000건을 회복했다. 커 회장은 “아직 매물이 적은 편이며 좋은 매물에는 여전히 멀티플 오퍼가 제시되기도 한다”면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거래량이 줄고 있는데도 집값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커 회장은 “그 이유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집 값이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올 초부터 모기지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되면서 낮은 가격대의 주택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가격 상승과 함께 멀티플 오퍼 상황이 자주 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빅토리아 중심지역의 단독주택 표준가는 $866,700을 기록, 1년 전의 $800,100보다 8.3% 오르면서 3월의 $859,400을 깨고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또 같은 지역 콘도 표준가는 $495,100을 기록, 전월과 1년 전 대비 각 1.0%와 18.4%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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