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 21일

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 21일

한인팀, 시청앞 광장서 빅토리아 최초 난타 공연

제 120회 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가 21일(월) 빅토리아데이를 맞아 다운타운에서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오전 9시 메이페어 몰 앞 사거리를 출발해 Douglas St을 따라 Humbolt St 입구까지 약 2km 구간에서 세 시간 넘게 진행된다.

퀸 빅토리아의 생일인 빅토리아데이를 맞아 매년 열리는 퍼레이드는 캐나다 에서 가장 긴 역사와 큰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 매년 캐나다 전역은 물론 미국에서도 참가해 마칭 밴드, 광대, 민속공연 등의 행진을 벌이며 올해도 약 150팀이 참가한다. 지난 해에는 8만 여명의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퍼레이드를 지켜봤다.

매년 퍼레이드에 참가해 온 한인팀은 올해도 빅토리아한인회를 중심으로 우리의 신명나는 전통문화와 예술 공연을 펼친다.

지난 해에 처음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밴쿠버의 캔남사당이 태평소와 나발, 타악기 등 한국 전통 장단으로 신명을 돋우는 길놀이 선반 풍물과 함께 아리랑 연주, 부채춤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풍물패 기수단, 한글학교 어린이, 국술원 팀 등 60여 명이 한인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오전 9시 첫 팀이 출발하며, 한인팀은 B그룹 30번째로 비교적 앞쪽에 순서가 배정돼 이른 시간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해 Performance Acts 부문 1위를 차지한 한인팀은 주최 측의 초청으로 퍼레이드를 마친 후 오전 11시30분부터 약 15분간 빅토리아 시청 앞 센테니얼광장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캔남사당 총 예술감독 조경자 단장은 “난타공연에서는 전통 장단 뿐만이 아니라 퓨전 곡도 함께 연주하여 전통과 현대를 함께 어우르는 웅장하고 흥겨운 북 장단의 세계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부채춤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부채 놀음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형상하는 여러가지 모양과 춤사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난타 공연은 빅토리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어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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