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자 포용력 세계 4위

캐나다 이민자 포용력 세계 4위

<사진: #WelcomeRefugees>

아일랜드-뉴질랜드 포용지수 가장 높아

캐나다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이민자를 포용하는 나라로 나타났다.

최근 갤럽이 각 나라의 국민들이 새로운 이민자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 지 측정하는 이민자 포용지수(Migrant Acceptance Index)를 조사한 결과 캐나다는 9점 만점에 8.14점으로, 140개국 중 4위로 조사됐다. 포용력 1~2위는 아일랜드와 뉴질랜드가 차지했으며, 르완다가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갤럽은 조사에서 응답자들에게 이민자가 자국에서 사는 것, 이웃이 되는 것, 가족과 결혼하는 것 등 세 가지에 대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질문을 통해 포용지수를 평가했다. 조사는 지난 해 8월부터 11월 15세 이상 캐나다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갤럽 연구자들은 “캐나다와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이민자를 가장 포용하는 나라들이나 두 나라는 대체적으로 정치적 관점에 따라 포용도가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이민에 대해 우호적이고 문호를 더 넓힌 트뤼도 정부와 이민을 국가안보와 미국인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한 트럼프 정부의 정책 찬반에 따라 포용력에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 미국은 포용지수 평균 7.8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또 캐나다와 미국 모두 종교, 나이, 교육수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종교가 중요하지 않다고 대답한 응답자, 젊은 연령층, 높은 교육 수준, 도시 인구 그리고 현재 직업이 있으며 고소득자, 삶의 수준에 만족하는 사람일수록 포용지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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