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치 주민 쿠거와 맞닥뜨려

사니치 주민 쿠거와 맞닥뜨려

<사진: wikipedia>

고든 헤드 주민 데이비드 구 씨는 최근 자신의 다섯 살 된 딸을 프리 스쿨에 보내기 위해 차고로 이동하던 중 커다란 쿠거와 맞닥뜨렸다.

구 씨는 “쿠거와의 거리는 세 걸음에 불과했고, 쿠거는 긴 꼬리에 털이 무성했다”면서 “다행히 침착하게 뒤로 물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집으로 들어간 구 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사니치 동물 담당 수잔 라이언 씨가 파견됐고, 라이언 씨는 다시 자연보호국 피터 파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약 2시간 후 사냥개를 대동한 포획팀에 의해 쿠거는 마취 총을 맞고 포획된 뒤 밴쿠버아일랜드 남부 야생으로 돌려 보내졌다.

파웰 씨는 “이 퓨마는 약 4~5세의 건강한 수컷이며, 몸무게는 약 120~130 파운드였다”고 설명한 뒤 “쿠거가 도시에 출몰하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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