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든 초컬릿 이용한 도선생 ‘덜미’

수면제 든 초컬릿 이용한 도선생 ‘덜미’

수면제가 섞인 초컬릿으로 노인을 잠들게 한 뒤 집 안의 귀중품을 싹쓸이 해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몬트리올경찰에 따르면 알제리 국적의 체카크리(47)란 남성은 지난해 12월 중순 몬트리올의 한 노인을 집으로 방문, 그가 매물로 내놓은 주택 구입에 관심이 있는 척하면서 친절과 선물로 노인의 신뢰를 쌓아갔다. 이날도 노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초컬릿 한 상자와 와인을 사들고 노인을 방문한 범인은 자기 나라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노인에게 초컬릿과 와인을 먹게 한 다음 노인이 잠든 틈을 타 집안의 귀중품을 싹쓸이 해 도주했다는 것.

경찰은 미국세관국경보호국(USCBP)과의 공조를 통해 범행 후 미국으로 도피한 범인을 지난 3월31일 애틀란타주에서 체포해 지난 달 25일 캐나다로 압송했다.

경찰은 “몬트리올과 오타와에서 적어도 6건 이상의 유사사건 신고가 있었다”면서 “범인의 여죄를 추궁 중이며, 다른 피해자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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