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3월 주택거래 688건

빅토리아 3월 주택거래 688건

1년 전 대비 25.9% 감소…집값은 9.4% 상승

지난 달 광역빅토리아에서 MLS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은 모두 688건으로 집계됐다고 빅토리아부동산협회(VREB)가 밝혔다. 이는 2월보다는 26.2%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달의 929건 보다는 25.9% 줄어든 수치다. 각 211유닛과 337채가 거래된 콘도와 단독주택의 거래 감소율은 각 28.2%와 30.8%.

카일 커 회장은 ” 3월 거래량이 작년보다 적을 것이라는 것은 미리 예상했던 바”라면서 “이는 최근 잇따라 취해진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정책에다 금리인상까지 겹친 탓”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발표된 이후 시장이 정상을 회복하기까지는 통상 두세 달이 걸린다”면서 “(지금은) 각급 정부가 규제책을 쏟아내면서 시장이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3월 말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 수는 전월 및 작년 같은 달의 1,566건 대비 각 14.3%와 13.5%씩 증가한 1,766건으로 집계됐다. 카일 회장은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표준집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면서 “이는 부족한 매물과 빅토리아가 여전히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다는 점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커 회장은 이어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멀티플 오퍼가 제시되고 호가를 웃도는 거래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매물이 서서히 늘면서 잠재 구매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 중심지역의 3월 중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1년 전의 $785,600이나 전월의 $840,300보다 각각 9.4%, 2.3% 오른 $859,400을 기록했고, $490,000을 기록한 콘도는 1년 전의 $409,700, 2월의 $472,600보다 각 19.6%, 3.7%씩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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