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년…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4주년…잊지 않겠습니다”

<사진: 곽상의 인턴기자>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빅토리아에서도 15일 저녁 6시부터 이너하버 비지터센터 아래에서 약 25명의 교민, 유학생들이 모여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세월호 미수습자 포함 희생된 304명을 추모하는 의미로 노란 종이배 304개를 접으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또 세월호 관련 자료들과 추모 배지, 스티커 등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세월호 추모 행사를 주관한 교민 김세리 씨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당시 한국에 있었는데 두 아이의 엄마로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캐나다에 온 뒤로 3년째 매년 혼자서라도 추모의 시간을 가져왔다” 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빅토리아와 밴쿠버, 토론토, 오타와 에드먼튼 등 캐나다 도시들과 미국, 영국, 프랑스 , 독일 등 유럽 각국을 비롯한 세계의 해외동포들은 추모식, 영화제, 음악회, 걷기대회 등 다양한 추모 행사들을 벌이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질 때까지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세계 각국에서 세월호 추모식을 주관한 4.16 해외연대는 전 세계 12개국 45개 도시 재외동포들로 구성됐으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참사재발방지, 정의롭고 안전한 나라를 희망하며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재외동포들의 풀뿌리 네트워크다.

<사진: 곽상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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