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렌트비 하락세로 돌아서

전국 주택 렌트비 하락세로 돌아서

토론토-캘거리-몬트리올-퀘벡시티 등 렌트비 하락

주택시장 침체가 임대주택으로까지 확산되면서 그간 지속돼오던 렌트비 상승세가 꺾이고 렌트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최근 허핑턴 포스트 캐나다가 보도했다. 이는 특히 지난 수년 동안 년간 임대료 상승률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해오면서 빈 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웠던 토론토와 밴쿠버 세입자들에게는 가뭄 끝에 단비 같은 기분 좋은 소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임대전문 사이트 패드매퍼(Padmapper)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토론토의 1침실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전월 대비 4.4% 떨어진 1,970달러를 기록했고, 2침실 아파트 역시 2,500달러로 2.2% 하락했다.

캘거리와 몬트리올, 퀘벡시티의 1침실 렌트비 역시 약간 떨어졌고, 오타와와 에드먼튼은 현상 유지, 밴쿠버는 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도시의 임대료가 갑자기 낮아진 것은 아니어서, 토론토의 1침실 렌트비는 1년 전 대비 여전히 15.9%나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매드패퍼는 전했다.

패드매퍼의 대변인은 “주택거래 침체가 렌트비 하락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봄철 이사철이 자나 봐야만 렌트비 하락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추세적 현실인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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