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페리, 주중 시니어 무료탑승 부활

BC페리, 주중 시니어 무료탑승 부활

신분증 제시해야..군소노선 요금도 15% 할인

BC시니어에 대한 주 중 BC페리 무료탑승 제도가 전면 부활됐다.

지난 4일 BC페리가 시니어들에 대한 주중 할인율을 현행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BC시니어들은 월~목요일까지 주요 노선은 물론 군소 도서 간 노선까지 BC페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차량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요금을 내야한다.

시니어들이 무료 탑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매표소에 BC운전면허증, BC ID카드 또는 출생증명서 등 BC거주자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BC페리는 또 21개 도서 간 군소노선과 노던 루트, 밴쿠버 호슈 베이-랭데일 간 페리요금을 평균 15% 인하했다. 이에 따라 (예를 들어) 포트 하디-프린스 루퍼트 간 12세 이상 승객 요금이 종전의 206달러에서 175달러 인하되고, 표준차량 요금 역시 469달러에서 398.65달러로 조정된다.

그러나 밴쿠버와 빅토리아(스워스 베이) 및 나나이모(디파쳐 베이, 듀크 포인트) 간을 잇는 3개 주요 노선에 대한 요금은 종전과 변함 없다. (물론 시니어 주 중 무료 탑승은 이 구간에도 공히 적용된다.)

이 밖에도 7일 이전 예약비가 종전의 15달러에서 10달러로, 1~6일 전 예약비는 21달러에서 17달러로 각각 인하됐다. BC페리는 “이번 조치는 4월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면서 “앞으로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등 이용자가 적은 선편에 대한 특별할인은 계속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콜린스 사장 겸 CEO는 “BC주민들이 페리 여행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BC페리는 앞으로도) 수익금을 요금 인하 또는 동결, 선박이나 터미널에 대한 시설투자, 운항 선편 증편 등에 투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2019-2020회계년도 중 예상되는 BC페리의 수익 감소액은 약 9,800만 달러. 이 중 3,900만 달러는 BC페리가, 나머지 5,900만 달러는 BC주 정부가 부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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