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Blue Bridge, Hello New Johnson St Bridge!

Good Bye Blue Bridge, Hello New Johnson St Bridge!

5,000여 시민들이 모여역사적인 새 다리 개통을 축하했다.

다운타운과 빅 웨스트를 잇는 새 존슨 스트릿 브리지가 지난 달 31일 정오 공식 개통됐다.

5,000여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리사 헬프스 빅토리아시장의 테이프 컷팅으로 거행된 개통식에서 헬프스 시장은 “앞으로 100년 동안 빅토리아가 어떤 모습일지를 보게 되는 오늘은 축제의 날”이라고 선언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다리 개통을 알리는 경적소리와 함께 1924년 형 빈티지 소방차를 선두로 첫 다리 건너기 행사에 들어갔다.

46m길이의 존슨 스트릿 브리지는 국내에서 가장 긴 도개교(Bascule Bridge) 중 하나다. 도개교에는 존슨 스트릿 브리지나 부산 영도대교처럼 한 쪽으로 올라가는 일엽식(Single-leafed)과 영국 런던의 타워브리지처럼 중앙에서 양쪽으로 열리는 이엽식(Double-leafed)이 있다.

이 다리는 주민투표까지 가는 진통 끝에 당초 개통예정시기인 2015년 9월보다 2년 반 늦게 개통됐으며, 공사비 또한 당초의 6,300만 달러보다 67%가 많은 총 1억500만 달러가 투입됐다.

시민들은 새 다리와 구 다리를 걸어다니고 라이브 뮤직, 푸드트럭 음식을 즐겼다. 또 저녁때는 구 다리에 설치된 반짝이는 조명과 음악 속에서 축제를 벌이며 블루 브리지가 철거되기 전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다.

새 다리 북쪽에는 자전거와 행인들을 위한 별도의 다목적 다리가 만들어졌고, 남쪽으로는 현재 건설 중인 David Foster Path와 연결되는 인도교가 올 여름 이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1924년 개통 돼 지난 94년 동안 시민들의 친구가 되어왔던 구 다리(일명 Blue Bridge)는 이달 16일부터 2~3일간에 걸쳐 완전 해체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다리 개통을 알리자 빈티지 소방차를 선두로 시민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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