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단장에 45만 달러?팀호튼 가맹점 강력 반발

매장 단장에 45만 달러?팀호튼 가맹점 강력 반발

팀호튼 “7억 달러 들여 전국 매장 새 단장” 

팀호튼이 향후 4년 사이 총 7억 달러를 들여 국내 대부분의 매장을 새롭게 단장 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부 가맹점들은 매장 당 약 45만 달러를 부담하게 될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팀호튼은 본사와 가맹점이 각기 업그레이드 비용을 얼마씩 부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커피와 도넛 체인 팀호튼의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RBI)의 알렉스 마세도 회장은 “고객들의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새 단장될 매장은 밝고 자연스런 분위기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 같은 본사의 결정에 국내 팀호튼 식당의 반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Great White North Franchisee Association(GWNFA)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협회는 “본사는 이달 초 가맹점 오너들에게 전화를 걸어 매장당 개조비용으로 약 45만 달러씩을 부담하라고 요구했다”면서 “재정 부담이 큰 만큼 공사 비용은 전적으로 본사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향후 보다 상세한 지침이 발표되기까지 어떤 것에도 서명하거나 동의하지 말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팀호튼이 최근 발표한 분기보에 따르면 2월 기준 5분기 연속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현재 팀호튼 본사와 협회 간에는 종업원에 대한 최저임금과 메뉴 가격인상 등 여러 건에 대해 의견 충돌이 일고 있으며, 두 집단 간에는 여러 건의 소송전이 전개되고 있다.

곽상의 인턴기자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