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2월 실업률 4.4%로 ‘쑥’

빅토리아 2월 실업률 4.4%로 ‘쑥’

최근 빅토리아 실업률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면서 더 이상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자랑하는 도시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빅토리아의 실업률은 4.4%. 이는 작년 같은 달의 4.3%와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작년 12월의 3.3%에 비하면 두 달 사이 1.1%포인트나 크게 악화된 셈이다.

그러나 주 별로는 경제가 좋은 BC주의 실업률이 4.7%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BC주 도시별 실업률은 밴쿠버의 3.9%, 아보쓰포드-미션 4.1%, 빅토리아 4.4%, 켈로나 5.8% 등이었다.

한편 지난 2월 중 전국적으로 1만5,4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전국 실업률은 5.8%를 기록했다. 이는 1976년 12월 이후 40년만에 기록한 가장 낮은 실업률이다.

이 달 중에는 파트타임 일자리가 5만4,700개 늘어난 반면 풀타임은 3만9,300개가 줄었다. 통계청은 그러나 지난 18개월 동안 늘어난 약 50만 개의 일자리는 대부분이 풀타임이었다고 밝혔다. 일자리는 특히 헬스케어와 교육부문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종에서 많이 늘었다.

통계청은 “지난해 경제호황에 따른 고용 붐이 진정되고 지금은 평균적인 수준으로 되돌아 갔다”면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던 임금 인상률 역시 3.1% 수준으로 다소 둔화된 상태”라고 전했다.

BC주를 비롯 온타리오주와 사스캐치원주, 퀘벡주 등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실업률을 기록한 반면 동부 대서양 연안 3개 주의 실업률은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다음은 각 주 별 2월 실업률

1. British Columbia : 4.7%
2. Ontario : 5.5%
3. Saskatchewan : 5.6%
4. Quebec : 5.6%
5. Manitoba : 5.9%
6. Alberta : 6.7%
7. Nova Scotia : 7.9%
8. New Brunswick : 8.2%
9. Prince Edward Island : 10.1%
10. Newfoundland : 14.0%

<곽상의 인턴기자>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