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주택시장 진정세 뚜렷”

“BC주 주택시장 진정세 뚜렷”

BCREA…2017년부터 3년 연속 거래 감소 전망

BC주 주택거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비씨부동산협회(BCREA)가 전망했다.

협회는 최근 발표한 1분기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 2016년 BC주 주택거래가 12만2,209유닛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7.5%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간의 연 평균 거래량은 8만4,800유닛이다.

보고서는 강한 고용시장과 소비자들의 자신감, 인구증가 등이 지난 4년 동안 BC주 주택시장을 이끌어왔으나 향후 2년 간은 성장률 둔화와 모기지 자격 강화, 금리인상 등으로 거래가 10만 건 아래로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협회가 예상한 올해와 내년 거래량은 각 9만 4855유닛(-8.6%), 2019년 9만 4,25유닛(-0.9%)이다.
캐머론 뮈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자격강화와 금리인상으로 주택구입능력이 약화되면서 올해와 내년 BC주의 주택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어 “매물이 최근 10년 사이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 전역에서 사상 최고치인 6만 유닛 이상의 신규주택이 건축 중에 있다”면서 “공급증가와 수요감소가 맞물리면서 향후 수 분기 사이 시장이 균형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거래 둔화에도 불구하고 평균 집값은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6.0% 오른 $752,000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781,000로 4.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 별 올 집값 예상 상승률은 프레이저 밸리 8%, 메트로 밴쿠버 5.7%, 밴쿠버 아일랜드 7.6%, 쿠트니 6.2%, 사우스 오카나간 5% 등이고 내년에는 빅토리아가 전년대비 3.6%, 밴쿠버 아일랜드 3.7%, 메트로 밴쿠버 3.7%, 프레이저 밸리가 3.2% 등으로 비교적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달 BC주에서는 작년 같은 달보다 5.7%가 적은 6,206유닛이 거래됐고, 평균 가격은 1년전보다 8.8% 오른 $748,327를 기록했다.

집값 상승률은 프레이저 밸리가 2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칠리왁 20.6%, 파월 리버 16.5%, 사우스 오카나간 10.6%, 밴쿠버 아일랜드 8.6%, 메트로 밴쿠버 6.8%, 빅토리아 4.2% 순이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