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빅토리아 꽃송이는 몇송이?

올해 빅토리아 꽃송이는 몇송이?

Flower Count 행사 14일까지

올해로 43주년을 맞는 빅토리아의 꽃송이 세기(Flower Count)가 지난 7일 시작돼 14일까지 계속된다.

매년 3월 부차트가든과 빅토리아관광청이 실시하는 꽃송이 세기는 광역빅토리아를 구성하고 있는 13개 지자체 별로 주민이나 학생들이 꽃송이를 센 뒤 이를 등록해 경합을 벌이는 행사.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꽃송이를 세어 웹사이트(www.flowercount.com)에 올리거나 해시태그 #FlowerCount를 달아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등에 사진이나 비디오를 올리면 된다.

꽃송이 세기는 캐나다 전역과 미국의 많은 지역이 아직 폭설과 추위로 꽁꽁 얼어 붙은 때 빅토리아의 기후가 꽃이 필 만큼 따뜻하다는 것을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 자랑하고자 하는 이벤트다.

1960년대 후반 빅토리아 상의가 ‘Victoria Days’라 불리는 이벤트로 2월 하순 회원들이 빅토리아 시대 의상을 입고 에드먼튼. 캘거리, 위니펙 등 도시를 찾아가 일반 사람들과 라디오 방송국, 신문사 등에 수선화를 나누어 주었으며, 1976년 빅토리아 주민들에게도 퍼져나가면서 재미있는 연례 이벤트로 자리잡게 됐다.

유난히 춥고 많은 눈이 내렸던 작년에는 예년 보다 훨씬 적은 1억3,900만 송이에 그쳤다. 올해 역시 최근의 눈과 늦추위로 인해 꽃송이 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