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올린다던 전기요금 3% 인상

안 올린다던 전기요금 3% 인상

4월부터…BC공공요금위원회, 주 정부 승인요청 거부

당초 동결될 것으로 알려졌던 BC주 전기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3% 인상된다.

전기요금이 인상으로 반전된 것은 작년 총선 시 신민당의 존 호건 신민당 후보가 약속한 올해 전기요금 동결을 BC공공요금위원회((BCUC)가 승인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공공요금위원회는 작년 11월 신민당 정부의 지시에 따라 BC하이드로가 수정 신청한 올 요금동결 신청을 거부하고, 전임 자유당 정부가 세운 요금인상 계획대로 올해에도 4월부터 전기요금을 3% 올린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미셸 먼골 에너지장관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결정으로, 전임 자유당 정부가 남기고 간 재정적 혼란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하고 “전기요금 납부가 어려운 서민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요금 6개월 분납, 7월부터 요금납부 지원제도 도입 등 지원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무디스(Moody’s) 투자서비스는 BC하이드로의 부채는 총 220억 달러에 이르러 BC주가 안고 있는 2대 재정적 어여움 중 하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4월부터…

한편 야당인 자유당은 신민당이 공약한 세입자들에 대한 400달러 보조, 하루 10달러 데이케어에 이은 또 하나의 ‘지켜지지 않은 선거공약(broken promise)’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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