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고 있다” 여성 협박전화 잇따라

“지켜보고 있다” 여성 협박전화 잇따라

음란대화 요구, 가족 살해 위협도

로워 메인랜드 전역에 여성을 상대로 한 협박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경찰이 경고했다.

RCMP는 지난 해부터 여성의 이름과 주소만 정확히 골라 전화를 하는 남성에 대한 신고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상대 여성의 집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며 음란한 대화를 하자고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상대방이나 가족이 살해될 것이라고 위협한다는 것.

경찰은 “실제로 카메라가 설치된 증거는 없다”며 “그러나 여성들 대부분은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거나 집밖에 서있거나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말만으로도 불안하고 분노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화는 집으로 걸려 오지만 란제리나 수영복 매장에서 전화를 받은 여성 종업원들도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범인을 추적중인 경찰은 이 남성이 발신자 ID를 위장하는 앱이나 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추적이 힘들다고 밝히고 SNS를 통해 피해자들의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런 전화를 받는 경우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기록할 것 –대응하지 말고 전화를 끊을 것 –지역경찰에 바로 신고할 것 – 가능하면 해당 번호를 차단시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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