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Airbnb에 최대 11% 과세

BC주, Airbnb에 최대 11% 과세

PST 8%+지방호텔세 3% 이내…전국 최초

BC주 정부가 세계적인 단기숙박업 체인 에어비앤비에 8%의 PST와 3% 이내의 지방세(또는 호텔세)를 부과하기로 회사 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BC주정부는 연간 약 1,600만 달러, 시청 등 해당 지자체는 약 500만 달러의 새로운 세입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롤 제임스 주 재무장관은 “BC주 전역에 산재되어 있는 1만8,500여 에어비앤비 업소를 대신한 본사 측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히고 “여기서 거둬들인 세금은 서민들을 위한 저가주택 공급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에어비앤비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은 BC주가 처음이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BC주의 예를 따라 에어비앤비에 대한 과세가 다른 주에까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이웃 미국과 멕시코,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위스 등지에서는 애어비앤비에 단기숙박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편 밴쿠버시는 자기 집의 일부를 에어비앤비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집주인들에게 올 4월부터 54달러의 신청비와 연간 49달러의 비즈니스 라이선스 수수료를 징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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