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구-골프대회,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올해 축구-골프대회,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4월 비버레이크에서 열린 건강걷기대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헌웅 회장

취임 1년 맞은 빅토리아한인회 김헌웅 회장

작년 1월 빅토리아한인회 26대 회장에 취임한 김헌웅 씨는 지난 1년간 한인회를 이끌면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민들과의 만남을 가져왔다.

김 회장으로부터 지난 1년간 한인회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어떤 계획을 펼칠 예정인지 들어봤다.

지난 1년간 느낀 소감 및 자체평가를 한다면?

사실 26대 회장을 맡으면서 나름대로 계획도 많았고 포부도 컸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회고해 보면 작년 한해 발로 뛰면서 열심히 했지만 여러가지 미진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거의 매달 행사를 했지만, 정보 제공을 위한 행사를 위해 사전의 준비나 경비가 많이 들었음에도 참석인원이 많지 않아 소기의 성과를 얻지를 못해 아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너무나도 좋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협력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또 한인회의 ‘조직에 의한 역동화’를 기하려 했으나 임원 대부분이 실무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해 지속적인 Group Dynamics를 이루지 못한 점도 못내 아쉬웠습니다.

한인회 활동에 있어서 특히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은 ?

일단 연초에 구상했던 행사를 모두 치르어서 기쁘고, 특히 캐나다 연방 150주년 기념 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에서 한국팀이 Performance Act 부문에서 당당히 1등을 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BC 주 태권도의 날 행사 때에는 BC주 총리로 갓 취임한 존 호건 총리와 NDP 장관 등이 참석해 한국의 격을 높여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도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빅토리아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한인 교민들을 하나로 묶어줄 연계시스템이 없다는 점입니다.

올해 한인회에서 추진할 주요 계획은 무엇인가?

작년에 실행하지 못했던, 젊은이들을 위한 축구대회를 올해는 대규모로 치를 계획으로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를 준비중에 있으며 한인 모두를 위한 친선 골프대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골프대회에는 주밴쿠버영사관 총영사와 현지 정치인들, 우리의 자랑스러운 1.5세 및 2세도 참여를 시켜 세대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현지 정치인들과도 교류의 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외에 3월 봄맞이 건강 걷기 대회, 5월 빅토리아데이 퍼레이드, 8월 광복절 기념 행사, 12월정기총회 및 송년잔치 등 연례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몇 번의 예를 보면 차기 회장이 회원과 비회원 구분 없이 참석한 송년모임에서 박수로 추대되곤 했는데, 이는 현행 회칙이 정한 회장 선출절차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다. 따라서 후보가 혼자인 경우 박수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회칙을 바꾸거나, 아니면 회칙 대로 회비를 낸 회원들만 참석하는 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저도 이 의견에 동의 합니다만 좀더 검토하고 준비를 해서 올 여름 쯤에 회칙 개정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의,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기회에 교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금 우리의 조국은 88올림픽 이후 30년만에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시점입니다. 대한민국이 88올림픽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가져왔듯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제3의 도약을 가져올 수 있도록 교민 모두의 힘을 합쳐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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