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크게 오른다

자동차보험료 크게 오른다

ICBC, 올 FY 중 13억 달러 적자 예상

BC주 자동차보험을 독점하고 있는 ICBC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향후 큰 폭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프로빈스지가 정보청구를 통해 ICBC로부터 입수한 운영기술서(Statements of Operations)에 따르면 ICBC는 작년 4~12월 사이 9개월 동안 총 9억3,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가 회계연도 말인 3월말까지 계속될 경우 올 회계연도의 적자규모는 12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공사의 막대한 적자는 다수의 고액 클레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비드 에비 주 법무장관은 “ICBC의 연간 적자규모가 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부가 재정지원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BC주 운전자들은 올해와 내년 사이 1인 당 400달러씩의 보험료 추가부담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예고했다.

한편 NDP정부는 ICBC의 막대한 적자가 과도한 보험금 지출에 있다고 보고 다양한 형태의 보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정부는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보상금에 상한선을 두는 방안, 산만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 위험운전자들에 대한 보험료 인상, 바디샵의 수리비 과다청구 근절 등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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